최근 토론토 스타벅스에서 의자가 사라졌습니다!!
현재 토론토에는 총 125개의 스타벅스 매장이 있는데이중 좌석이 있는 매장이 약 75%, 좌석이 없는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이 약 25%입니다. 코로나 이후 본사 및 지역 매니저 재량으로 의자와 테이블을 철거하는 조치를 취했는데, 그 이유는 인력 축소와 관리 효율, 노숙자 장시간 무단 좌석 점거 방지와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좌석이 남아있는 매장이라도 과거의 푹신한 가죽 소파 대신 딱딱한 나무 의자나 등받이가 없는 높은 바 스툴 Bar Stool로 교체되는 추세입니다.
한편, 대한민국 서울에는 현재 약 700개의 스타벅스 매장이 있고, 이중 좌석이 있는 매장이 약 99% 이상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좌석이 전혀 없는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은 1% 미만에 불과합니다.
토론토 남쪽 금융지구 중심에 위치한 스타벅스 16 York Street 지점은 토론토의 마천루이자 상징적인 랜드마크인 CN 타워 가까이에 있어서 현지 직장인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2023년 1월 3일에 개점한 이곳은 인근 대형 오피스(PwC, RBC 등) 직장인들로 평일 아침과 점심시간에는 대기 줄이 깁니다.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계산대가 있고, 왼쪽에는 통유리창을 통해 거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바 Bar 형태의 의자가 다섯 개 있습니다.
요즘 토론토의 많은 스타벅스에 의자와 탁자가 없던데, 다행히 이곳에는 불편해 보이는 바 의자라도 있습니다.

계산대 옆에 디저트와 음료가 있습니다.

와플, 도넛, 크루아상, 쿠키, 아이스 레몬과 바나나 로프 등이 있고 가격은 4,500 ~ 5,000원으로 균일합니다.
아이스라테 톨사이즈(스몰사이즈에 해당) $4.95 tax (5,800원)을 주문했습니다.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텀블러를 구경했습니다. 검정과 흰색 녹색이 도는 검정으로 무난한 컬러와 디자인입니다.
텀블러와 머그컵, 커피 원두의 가격표가 없습니다.
📌 한국과 캐나다 스타벅스 굿즈 비교
한국의 스타벅스의 굿즈는 독창성과 화려함, 다양성이 있습니다. 매 시즌(벚꽃, 신년, 크리스마스 등)마다 완전히 새로운 그래픽과 한국 단독 일러스트(예: 서울 시티 에디션)를 적용한 한정판 아이템이 있습니다.
캐나다 스타벅스 굿즈는 단색 위주 미니멀 디자인에, 용량이 큰 벤티(24oz) 사이즈의 콜드컵이나 보온 성능이 뛰어난 스테인리스 텀블러 등 실용적인 제품이 많습니다. 계절별 컬러 체인지(봄 옐로우, 가을 오렌지 등)로 약간의 다양성을 줍니다.
환율을 고려한 가격은 한국이 다소 높은 편입니다.

주문한 카페라테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4.95에 13% 택스를 합해서 한국돈 5,800원입니다.

커피를 들고 자리 있는 곳으로 갔는데, 자리가 다 차서 옆 선반에 커피를 놓고 서서 마셨습니다.

우유를 넣은 커피임에도 쓴맛이 강해서 제 취향입니다.
통창으로 보이는 밖의 모습도 좋습니다.
근데 이탈리아인들이 소주잔 크기의 에스프레소 커피를 설탕 넣고 서서 마시고 나간다고 하지만, 미국식 양 많은 비싼 커피를 의자가 없어 서서 마시는 게 맞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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