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버김의 블로그

토론토 시내 중심인 던다스앤영 Dundas and Yonge에 있는 졸리비에 갔습니다. 졸리비 Jollibee는 필리핀의 대표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저로 전 세계에 1,700개의 지점이 있습니다.졸리비는 1978년에 당시 20대 중반이던Tony Tan Caktiong이 필리핀에 열어서 시작부터 대박 난 패스트푸드 식당입니다.그보다 앞서 3년 전인 1975년 Tony Tan의 가족이 아이스크림 매장을 열었는데 생각보다 잘 안 팔려서 대응책으로 간단한 음식과 샌드위치를 만들어 팔았습니다. 근데 그게 호응이 좋아서 손님들이 몰리게 되고 햄버거나 치킨을 밥이나 면과 함께 먹는 게 특징인 졸리비가 탄생되었습니다.토론토 매장에는 밥은 없고 스파게티만 있습니다.졸리비 로고는 할리우드 미키마우스를 기본으로 만들었습니다...

요즘 저녁 5시 30분이면 깜깜합니다.5시 40분쯤 저녁을 먹으러 핀치역 Finch Station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허가네에 갔습니다.허가네는 토론토에 몇 개 없는 24시간 문을 여는 식당입니다.반짝이는 간판과 조명 사이에 태극기가 눈에 띕니다. 캐나다에서는 작년 12월 14일부터 올해 2월 15일까지 두 달간 모든 식당과 카페, 일부 물품에서 13프로 택스를 받지 않습니다. 주소 : 19A Finch Ave W, North York, ON, M2N 7K4, Canada 영업시간 : 24시간 (연중무휴)벽면의 반을 차지하는 대형 태극기가 외국인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겠습니다. 직원이 안내하는 자리에 앉아서 안주 메뉴판에 있는 오징어 볶음 Spicy Stir-fried Squid과 밥..

12월의 둘째 주에 접어든 어느 날 스틸스 거리 Steels Street 서쪽에 있는 서울관에 저녁식사 겸 지인의 생일 파티에 갔습니다. 서울관이 있는 이 주위는 핀치역 Finch Station에서 북쪽으로 차로 10분, 걸으면 40분 거리인데 주변에 한국인들이 경영하는 슈퍼마켓, 한식과 중식당, 카페, 정육점들이 많아서 사실상 토론토에 사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한인타운의 중심입니다.서울관은 이 부근에서 맛있는 한식당이자 소주방으로 알려져 있고, 무엇보다도 예약만 하면 식사 후에 식당 안에 있는 노래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주소 : 180 Steeles Ave W, Thornhill, ON L4J 2L1, Canada영업시간 : 12:00 pm ~ 2:30 am (휴무 없음)식당 안..

발자크 커피는 프랑스의 문호 발자크 (1799 ~ 1850)의 이름을 딴 커피입니다.'시골 의사', '고리오 영감', '외제니 그랑데' 등 많은 소설을 쓴 발자크는 유럽 사실주의 문학의 창시자로 여겨집니다.발자크는 커피를 엄청나게 좋아해서 매일 진한 에스프레소 50잔을 마셨다고 합니다.발자크 커피 회사(Balzac's CoffeeRoasters)는 Diana Olsen이 소유하고있는 캐네디언 커피 회사입니다. 그녀는 1996년에 토론토와 가까운Stratford라는 작은 도시에 첫 번째 카페를연 후에 사업을 확장해서 현재 토론토가 속해있는 온타리오주에 16개의 지점을 두고 있습니다.Diana Olsen은 19살에 프랑스에 문학 학위를 따기 위해 1년 반정도 머문 적이 있는데 카페에 갈 때마다 서로를 반겨주..

여러분은 어떤 빵을 좋아하세요? 저는 유럽식 빵인 바게트나 깜빠뉴 같은 바삭하고 쫄깃한 식사빵도 좋아하지만 부드러운 중국식 빵을 더 좋아합니다.토론토의 차이나타운에 가면 맛있고 저렴한중국식 빵을 먹을 수 있습니다.이른 아침을 먹고 디저트를 먹으러 차이나타운에 갔습니다. 가게 이름이 큰 용이 있는 과자점이라는 뜻인 것 같은 Chinese Bakery가 있어서 들어가 봤습니다.주소: 433 Dundas St W, Toronto, ON M5T 1G6영업시간: 8:30 ~ 19:00 (휴무 없음)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아침 일찍 만든 빵 냄새가 가득했습니다. 입구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신문을 보면서 빵과 커피로 브런치를 먹는 사람들, 수시로 드나드는 손님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위에 호두가 있는 작은 파운드케이크..

오늘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토론토시내에 있는 선셋그릴 레스토랑에 갔다.선셋그릴 Sunset Grill은 1985년 토론토에서 시작된 순수 캐네디언 식당으로 캐나다 전체에 100개 이상의 지점이 있다.이 건물은 1층 전체가 선셋그릴 식당으로밖에서 보면 엄청 길다.가게 앞에 단풍나무 한그루가 노랗게 물들었다.주소: 1 Richmond St W, Toronto, ONM5H 3W4, Canada 영업시간: 7:00 ~ 15:00 식당 위치는 시내 한가운데인 영길과 리치먼드길이 만나는 곳에 있어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주위에 고층 은행 건물과 사무실이 많아서 평소에 붐비는 식당이다.식당에 들어가서 보니 내부가 좁고 길어서 배 모양이 연상되었다. 아침을 먹기는 늦고 브런치를 먹기에는 좀 이른 시간..

오늘은 시내를 걸어 다니다가 점심을 먹으러 스파다이나 차이나타운에 있는중국식당인 하우스오브고메에 갔다.차이나타운의 웬만한 간판은 모두 빨갛고 노랗다.주소: 484 Dundas St W, Toronto, ON M5T 1G9, Canada 영업시간: 10:00 ~ 01:00하우스오브고메 식당은 차이나타운 중심인던다스앤스파다이나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사선으로 북동쪽에 있다.식당 안은 거의 만석이고 기다리는 손님들도 많다. 입구에선 잘 안 보이지만 안쪽에 빈자리가 있다.내부가 넓고 창문이 많아서 밝고 쾌적하다.중앙에 있는 둥근 원탁으로 안내되어 앉았다.중국 음식의 '완탕'은 물만두를 뜻한다.직원분에게 '쉬림프 완탕'과 '쉬림프 완탕누들'의 차이를 물어봤는데 쉬림프 완탕누들은 수프에 새우만두 5개와 국수가 들어간다..

저번주에 긴 한국 여행을 마치고 캐나다 토론토에 왔다.날씨가 나처럼 더위를 먹었는지 10월 초에 접어들었는데아침저녁 섭씨 18~19도낮에는 22도까지 올라가서 따뜻하다.오늘은 점심때 한인타운인 크리스티에 줄 서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토론토에는 한인타운이 두 군데 있는데크리스티는 토론토 시내와 가깝다.가장 큰 한인타운이 있는 핀치는전철이 닫는 북쪽 끝에 있다.주소: 647 Bloor St W, Toronto, Ontario,Canada영업시간: 11:30 ~ 23:00 (월요일 휴무)토론토의 모든 지역은블로어앤영 (Bloor-Yonge)를 기점으로 동서 아니면 남북으로 나뉜다.토론토 시내는 블로어앤영에서 노란선을 따라 남쪽 지역과 그 부근이다.토론토 시내에 있는 한인타운은 배더스트에서 크리스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