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가 지났는데 한낮 기온이 33도다.지금까지 땀이 안 나는 체질이라고 자부했었는데 오랜 더위에 몸에 열이 찼는지 가만히 있어도 머리 꼭대기부터 땀이 흘러내린다.'찜통더위'를 뚫고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강남 신세계백화점 신관 11층 중식당 호경전에 갔다.오후 12시가 가까운 시간에 식당 앞 대기석 의자가 만석이다. 입구 오른쪽에 매니저인듯한 남자분이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고 진동벨을 주었다.예약 6번째였는데 30분 가까이 기다려서 겨우 식당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주소: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6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30분창가 쪽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자리가 자 차서 입구에서 가까운 쪽에 안내되어 앉았다. 천장이 높고 바닥 타일과 의자가 같은 밤색 계열이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