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가 가파른 인왕산 자락길을 오르다 보면 쉬어갈 수 있는 카페가 있다. 2021년 서울특별시 건축상을 받은 '더숲 초소책방'이다. 청와대를 지키는 경찰 건물이었던 곳을 북카페로 개조한 것으로 카페이자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왕산로 172 영업시간: 오전 8시 ~ 오후 9시부암동 "윤동주 문학관' 앞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면 왼쪽에 인왕산 호랑이 동상이 있다. 호랑이가 다니던 길인 '인왕산 숲길' 표지판을 따라 15분쯤 더 올라가면 '더숲 초소책방'에 도착한다. 숲길바닥에 나무 데크가 깔려 있어서 걸어서 산책하기 좋다. 진열된 책을 무료로 읽거나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가능한 책들은 비닐에 포장되어 있어 열어볼 수 없다. 포장되지 않은 책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