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3박 4일 여행 마지막 리뷰다.베트남 여행 셋째 날 '리 왕조', '쩐 왕조', '레 왕조' 등 역대 황제들이 번영을 누렸던 탕롱황성에 갔다. '탕롱'은 용이 홍강을 뛰어넘어 올라간 곳이란 뜻이다. 이곳은 10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베트남 황제들이 거주했던 성터이자 100년 전에 프랑스가 세운 건물들로 채워져 있다. 또한 이곳은 2010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라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다. 황제가 머물던 황성의 중심 건물이다. 19세기말 프랑스가 식민지 베트남의 탕롱황성을 군사 기지로 사용하면서 건물을 다 철거해서 사진에서 두 마리의 용으로 둘러싸인 중간 계단이 유일하게 남아있는 유적이다. 양옆의 빨간 융단을 덮은 계단은 최근에 시멘트로 만들었고, 계단 위의 주황색 건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