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압구정동에 갔다. 평일인데 아침 10시 전이라 문 연 가게가 거의 없었다. 여기저기 찾아다니다가 결국엔 평소에 자주 가는 파리바게트에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가게 밖에 다섯 가지 브런치 메뉴 사진이 있다. 프렌치토스트, 매콤 투움바 파스타, 시그니처 스프볼, 트러플 오일 & 버섯크림 파스타, 크로크무슈 소시지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내부가 좁고 긴 형태로 되어있다. 두 명이라서 매콤 투움바 파스타와 트러플 오일 & 버섯크림 파스타를 주문했다. 브런치 메뉴를 시키면 아메리카노 한잔이 같이 나온다고 해서 좋았다. 파스타 한 개가 11900원인데 커피 한잔에 4천 원이니 파스타 자체는 8000원인 셈이다. 좌석은 안쪽에 있다. 진열된 빵을 보니 패스츄리, 밀크롤, 샌드위치, 단팥빵, 모카빵, 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