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성북동에 소갈비찜과 냉면이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해서 갔다. 북악산 동남쪽 기슭, 삼청터널을 지나서 경사진 길을 차로 한참을 올라 언덕 꼭대기 옆에 내렸다. 주소: 서울특별시 성북구 대사관로 40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성북동은 한국의 유명 대기업들의 일가가 몇 대에 거쳐 거주하는 곳이면서 비탈길 높은 곳에 서울에서 몇 안 남은 달동네가 있는 곳이다. 주차는 발렛으로 맡겼고 예약 안 했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다. 입구에 들어서자 왼쪽에 주방과 그릇이 정갈하게 높이 쌓여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 집은 2015년에 개업했으니 9년 된 식당이다. 1층은 창이 넓고 밝다. 점심 먹기 조금 이른 시간인데 자리가 거의 다 찼다. 2층에는 한쪽에 대청마루가 있다. 자리마다 패드가 설치되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