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 듯 말듯한 날 남산골 한옥마을에 갔다. 남산북쪽 필동 언저리는 조선시대에 맑은 물이 흐르고 푸른 학인 청학이 사는 청학동으로 불렸다. 이 청학동은 신선이 사는 곳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워 한양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삼청동, 인왕동, 쌍계동, 백운동과 더불어 한양 5동으로 손꼽히던 곳이다. 이곳에 조선시대 전통한옥 다섯 채를 옮겨놓았다.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34길 28 영업시간: 하절기(4월~10월) 오전 9시 ~ 오후 9시 동절기(11월~3월) 오전 9시 ~ 오후 8시 *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운영 * 공휴일 다음날 정기 휴관 집의 규모와 살았던 사람의 신분에 걸맞은 가구들과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보고 알 수 있는 명소이다. 1.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