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매운 불고기를 먹으러
크리스티 Christie 한인타운에
갔습니다.
토론토에는 한인타운 (Korea Town)이
두 군데 있는데, 크리스티 한인타운은
1970년대부터 형성된 토론토 최초의
공식 한인타운으로 80~90년대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맛짱분식(Yummy Korean
Restaurant)은 크리스티역 Christie
Station에서 가장 가까운
한식당입니다.
맛짱분식은 다음과 같은
식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매운 한식과 철판 정식으로 유명한
가성비 맛집입니다.
2. 맵기 강도를 조절해서 주문할 수
있으며, 푸짐한 양의 '머슴밥'등
인심이 좋습니다.
3. 철판 볶음요리와 떡볶이, 튀김,
김치찜, 찌개, 각종 전,
돌솥 비빔밥, 덮밥 등 다양한
분식과 한식 메뉴가 있습니다.
4. 반찬을 무한 리필해 주는 등
서비스가 투박하면서도 친절해,
마치 한국에 잠시 다녀온 듯한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주소: 671 Bloor St W, Toronto, ON M6G 1L3, Canada
영업시간: 12:00 ~ 23:00 (연중무휴)

늦은 점심을 먹으러 오후 2시가 넘어서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넉넉한 크기의 의자와 테이블이 있고,
나름대로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안쪽 테이블에 손님들이 제법 있고,
서빙하는 여성 두 명이 주방과 홀
사이의 계단을 바쁘게 오르내립니다.
주문을 하니 바로 반찬과 물을
가져다줍니다.
식당 양쪽 벽면에는 예전 한국인들의
생활상을 그린 민속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10분 가까이 기다리니 주문한
불고기 오징어 덮밥이 나왔습니다.
큰 접시에 밥과 불고기 오징어가
수북이 담겨 있습니다.
가격은 $14.50에 13프로 택스, 거기에
15프로 정도 팁을 더하면
한국돈으로 2만 원 정도 됩니다.

중간 맵기라서 매운맛과
감칠맛이 적당하고 맛있습니다.
간이 잘 벤 소고기와 오징어는
씹는 맛이 좋고 둘이 먹어도 될 만큼
양이 넉넉합니다.
불고기 오징어 덮밥 외에 덮밥
종류로는 소불고기만 있는
불고기 덮밥, 오징어만 있는
오징어 덮밥, 오징어와 삼겹살이 있는
오삼덮밥 등이 있습니다.

반찬은 숙주나물 무침, 김치, 무 양배추 절임, 무생채, 당면볶음, 감자조림이 나옵니다.
이 중에서 무 양배추를 식초, 설탕,
간장에 절인 것과, 상큼한 무생채가
입맛을 돋웁니다.

이 식당은 주문 즉시 만들어내는
집밥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손님이 밀리는 시간에는
전화주문하고 30분쯤 후에
테이크아웃하면 되고, 현금 결제하면
10% 할인해 줍니다.
✅ Point 1. 1세대 이민자(한국에서
태어나서 캐나다로 이민 온 사람)들의
손맛이 담긴 전통 맛집
✅ Point 2. 노스욕보다 저렴한 물가와
푸짐한 양 (유학생 강추!)
✅ Point 3. 지하철역 바로 앞이라
접근성 최고인 '뚜벅이 성지'
✅ Point 4. 한국 식품점(PAT)이 있어
장보기까지 한 번에 해결!
✅ Point 5. 한국음식이 당길 때, 맛있고
가성비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을 때
강추입니다.
✅ Point 6. 철판 요리는 뜨끈하게
먹는 대신 덮밥에 비해 양이 적고,
밥을 따로 시켜야 돼서 1.5배 정도
비쌉니다. (덮밥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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