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독자의 쉬어가는 여정/캐나다|카페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찍고 앰버김 2026. 5. 1. 08:25
728x90
반응형

요즘 사는 게 팍팍하십니까?
저도 그렇습니다.
나이 어린 비즈니스 파트너한테 영어로 된통 혼나고, 다음날 화난 상태에서 벽에 붙은 물건을 떼다가 의자에서 떨어져서 엉덩이 꼬리뼈를 다쳤습니다. 세컨드 잡 Second job을 지원해도 AI로봇들이 제가 하던 일을 대신하고 있는지 예전만큼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모두 잘 살고 있는데 나만 뒤처지고 있는 건가 (흑흑..)'하며 아픈 꼬리뼈를 부여잡고 오랜만에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 봤습니다.



'나답게 잘 살기'에 대한 유명인들의 조언

'어떻게 하면 나답게 잘 살 수 있는가'하는 물음에 대해 몇 명의 유명인들이 서로 다른 처방전을 내놓고 있었습니다.

'호통개그'로 유명한 코미디언 박명수는 "나를 괴롭히는 상황에 억지로 맞추려다 나 자신을 잃지 말라"는 '생존형 현실주의', 1세대 걸그룹 '핑클'의 리더이자 1990년대 후반 국민요정으로 불리던 가수 이효리는 "행복의 주도권을 외부 환경에 내어주지 말고, 자기 내면으로 가져오라"는 '내면적 낙천주의'를 말했습니다.
'풍문으로 들었소', '부럽지가 않어'등을 부른 가수 장기하는 "너의 기준도 맞고 나의 기준도 맞으니, 서로 상관하지 말자"는 '독자적 개인주의'를 말했고, 2021년 영화 미나리에서 전형적이지 않은 할머니 '순자' 역을 맡아 한국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은 "인생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 차 있으며, 예상치 못한 불행이나 난관이 닥치는 게 당연하다"는 '수용과 관조'를 주장했습니다.
코로나 때 디지털 교육 플랫폼 회사를 하면서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는 유행을 만들었던 국민강사 김미경은 혈압이 190까지 오르면서 건강 이상을 느껴 새벽기상을 멈추고, "무조건 열심히 살면 다 잘되는 게 아니라 주도적으로 시간을 조절하여 실력을 키워라"는 '똑똑한 성장'을 제시했습니다.


요약정리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기 상황일 때: 일단 살고 봐야 하니 박명수의 '피하라'가 정답입니다.
심적 혼란이 올 때: 환경 탓을 멈추는 이효리의 '마음 챙김'이 필요합니다.
성장이 정체될 때: 다시 운동화 끈을 조이는 김미경의 '시간 경영'이 약입니다.
남의 시선에 지칠 때: 장기하처럼 '부럽지가 않아'를 외쳐야 합니다.
큰 시련이 닥쳤을 때: 윤여정처럼 '원래 사고다'라며 덤덤하게 수습해야 합니다.

이들의 조언 중 하나만 정답이 아니라, 훌륭한 요리사가 상황에 맞는 양념을 쓰듯이 상황에 가장 필요한 목소리를 골라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인생은 원래 사고(윤여정)이지만,
내가 시간의 주인(김미경)이 되어
내 페이스대로(장기하) 걷다 보면,
어디서든 행복(이효리)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다 정말
못 견디겠으면 잠시 피해도(박명수)
괜찮다."


결국 이 모든 조언의 종착지는 "나답게 방향과 속도를 가지고, 비교하지 않고 묵묵히 살자",  
"나 자신을 가장 아끼고 보호하라", "모든 것은 잘 될 것이니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하는 저와 여러분들에 대한 응원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