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다녀왔다. 패키지여행이라 시간에 쫓겨 포스팅할 여유가 없었고 갔다 와서 호찌민에 대한 글을 올린다.베트남 도착 둘째 날 아침 8시 하노이에 있는 바딘광장 Bha Din Square에 도착했다. 바딘광장은 대통령궁과 베트남 국회, 외무성, 투자계획성 등 주요 기관즐이 모여 있는 베트남의 심장부이다. 입구에 들어서서 왼쪽을 보면 높은 화강암 건물에 호찌민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바로 호찌민의 시신이 묻혀있는 묘이다. 55세였던 호찌민은 1945년 바딘광장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최고 통치자인 주석의 자리에 올랐다. 호찌민의 시신은 평소에 방부처리되어 미라처럼 전시되어 수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요즘은 러시아에 추가 방부처리를 받으러 가 있다고 한다.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과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