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들어 요즘 토론토는 겨울 추위의 절정을 지나고 있습니다.눈 온 다음날 아침 10시쯤 하이파크 High Park에 갔습니다 하이파크는 토론토에서 가장 큰 시립공원이며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이 있어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입니다. 영하의 날씨에 바람까지 차가운 이런 날 두꺼운 모자와 장갑, 두꺼운 긴 패딩에 두 겹의 기모 바지와 방수 부츠는 기본입니다.눈이 온 후에 날씨가 추우면 땅이 얼어붙어서 빙판길이 되기 때문에 눈 내리자마자 새하얀 눈을 밟으며 걷는 게 좋습니다.하이파크 입구에 들어서면 수백 그루의 키 큰 나무들을 볼 수 있습니다.소나무, 전나무, 버드나무, 은행나무 등 건강하게 쭉쭉 뻗은 나무들입니다.다람쥐 두 마리가 사이좋게 뛰어갑니다.앞에 있는 다람쥐가 뒤따라오는 놈을 기다렸다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