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찾아가는 맛집 리뷰/캐나다의 식당

던다스 콘지 퀸 중국식당 내맘대로 여행

찍고 앰버김 2025. 3. 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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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에 점심을 먹으러 중국 식당
콘지 퀸 Congee Queen에 갔습니다.
콘지 퀸은 2004년 중국인 Peter Cheung과 그의 친구들이 토론토의 북쪽 마캄에 만든 프랜차이즈로 토론토와 그 주위 도시에 총 9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눈을 녹이려고 염화칼슘을 뿌려서 길이
질척거립니다.
염화칼슘은 눈과 얼음을 빨리 녹여서 도로의 원활한 소통과 미끄러짐 사고를 방지합니다. 하지만 차량과 건물을 부식시키고 환경오염과 도로 손상을 일으킵니다.


주소 : 362 Yonge St, Toronto, ON M5B 1S5
영업시간 : 11:00 ~ 23:00 (연중무휴)

식당 내부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중앙에 1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단체석 원형 테이블이 몇 개 있고 벽을 따라 여러 개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창가 자리

입구 왼쪽 창가 자리는 4명 이상
가족석입니다.
창밖으로 눈 쌓인 영길 Yonge Street이
보입니다.




Seafood Rice Noodle $22.25tax

자리에 앉아서 5분 정도 기다리니 주문한
세 가지 음식 중 해물 쌀국수
Seafood Rice Noodle가 나왔습니다.
부드러운 쌀국수 위에 찐득한 감자전분 물을 머금은 해산물과 야채가 올라가 있습니다.
가격은 22.25달러인데 13프로 세금을 더하면 한국돈 25,500원, 여기에 15프로 정도 봉사료까지 합하면 3만 원입니다.



Shrimp and Chive Roll $8.25tax

두 번째로 새우 부추 롤
Shrimp and Chive Roll이 나왔습니다.
커다랗고 네모난 만두피안에 새우와 부추를 넣고 찐 것인데 달콤한 간장 소스를 뿌려서 먹습니다.
가격은 한국돈으로 9,500원입니다.



Spice and Pepper Salt Squid $17tax

마지막으로 새우튀김에 갖가지 양념을 한
Spice and Pepper Salt Squid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한국돈으로 19,500원입니다.



양념장

식탁 위에 고추기름, 설탕, 간장, 후추가 놓여있습니다.



먼저 해물 쌀국수를 덜어서 개인 접시에 올렸습니다. 큼직한 관자, 버섯, 중국 브로콜리, 새우, 그리고 손으로 썬 것 같은 굵은 면입니다.
식탁 위에 놓여있는 고추기름 양념장을 한 숟갈 넣으니 심심하던 국수가 매콤하고
짭짤해졌습니다.
양념장이 많이 짜서 조금씩만
넣어야 합니다.



새우 부추 만두는 부추 대신 파를 넣었는지 푸른색이 안 보입니다.
커다란 만두피가 말랑말랑 쫀득하고
부드럽습니다.
새우는 알맞게 익어서 식감이 좋습니다.
만두가 세 개라서 일인당 한 개씩 먹고 나머지 한 개는 반 잘라서 나눠먹었습니다.



오징어 튀김은 따뜻하고 약간 짭짤하고 겉은 바삭, 안은 촉촉합니다.  
튀김옷은 얇고 오징어는 속이 꽉 차 있습니다. 많이 질기지 않고 그렇다고 엄청 부드러운 것도 아닌 딱 오징어 씹는 맛입니다.



앰구르망 총평 :
직원들이 친절하고 필요한 게 있으면 바로 가져다줍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음식이 빨리 나옵니다.
음식이 하나하나 다 맛있고 양도 많습니다.
오징어 튀김이 특히 맛있습니다. 바
다가 없는 토론토라서 해산물 보기가 힘든데 이렇게 퀄리티 좋은 오징어 튀김이 슈퍼에서 파는 냉동 오징어 정도의 가격이라니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앰구르망은 내돈내산, 찾아가서 내 돈 내고 사 먹은 음식을 좋건싫건 알려드립니다.
앰버김의 주관적인 견해이니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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