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시내 중심인 던다스앤영 Dundas and Yonge에 있는 졸리비에 갔습니다.
졸리비 Jollibee는 필리핀의 대표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저로 전 세계에 1,700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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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비는 1978년에 당시 20대 중반이던
Tony Tan Caktiong이 필리핀에 열어서 시작부터 대박 난 패스트푸드 식당입니다.
그보다 앞서 3년 전인 1975년 Tony Tan의 가족이 아이스크림 매장을 열었는데 생각보다 잘 안 팔려서 대응책으로 간단한 음식과 샌드위치를 만들어 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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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게 호응이 좋아서 손님들이 몰리게 되고 햄버거나 치킨을 밥이나 면과 함께 먹는 게 특징인 졸리비가 탄생되었습니다.
토론토 매장에는 밥은 없고 스파게티만 있습니다.
졸리비 로고는 할리우드 미키마우스를 기본으로 만들었습니다. 바로 졸리비 직원들이 (미키마우스처럼) 바쁘게 뛰어다니며 항상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졸리비는 맥도널드처럼 감자칩, 아이스크림, 커피, 소다류, 디저트 파이 등도 팝니다.
졸리비 회사는 작년 2024년에 한국의 커피빈에 이어 컴포즈 커피를 인수했고, 이미 베트남의 커피 회사도 인수해서 글로벌 커피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주소 : 334 Yonge St, Toronto, ON M5B 1R8, Canada
영업시간 : 09:00 ~ 22:00 (휴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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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비 매장 오른쪽과 안쪽에 앉는 자리가 많이 있습니다. 카운터는 쑥 들어가서 매장 중앙 끝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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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영길 Yonge Street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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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치킨 단품, 여러가지 세트메뉴 중에 치킨과 스파게티가 같이 나오는 세트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계산이 끝나자마자 두 명의 매장 직원이 분주하게 일을 합니다.
안쪽의 조리실에도 두 명의 직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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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메뉴판과 치킨을 찍어도 되냐고 물으니 괜찮다길래 한 장 찍고 있는데 남자직원이 화면에 쓱 들어와서 포즈를 취해줘서
너무 고맙더라고요 ~
필리핀 사람들은 대부분 낙천적이고 부지런하며 좀 수다스럽고 웃음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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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세트메뉴 두 개가 나왔습니다.
각각 졸리 크리스피 치킨 한 개 Jolly Crispy Chicken 1 piece와 졸리 스파게티 Jolly Spaghetti입니다.
연한 밤색의 그레이비소스도 같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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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한 개와 스파게티 약간이 들어있는 상자 하나가 $10.49입니다.
상자 두 개는 한국돈으로 총 2만 원이 넘습니다.
패스트푸드점과 푸드코트는 원래 팁을 안줘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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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매운 치킨과 스파게티입니다.
치킨은 한 개 복불복으로 주는데 다행히도 제가 좋아하는 닭다리가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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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주문한 안 매운 치킨과
스파게티입니다.
크기가 제 닭다리보다 두 배 정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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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는 소스는 약간 달고 꾸덕하고 잘게 썬 소시지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면발은 불기 직전의 면으로 탱탱함과 부드러움의 중간이라서 먹기 좋습니다.
Spicy라고 쓰인 깃발이 꽂혀있는 매운맛의 닭다리는 별로 안 맵습니다.
앰구르망 총평 : 매장이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입니다. 직원들도 밝고 친절합니다.
치킨이 겉바속촉에 간도 딱 맞아서 아주 맛있습니다.
치킨 찍어먹으라고 나온 짭짤한 맛의 그레이비소스는 스파게티에 넣어서 먹었는데 단짠의 조화가 맞았습니다.
양이 작아서 아쉬운 감이 있지만 가장 맛있는 치킨 한 조각과 스파게티 반접시를 맛있게 먹은 느낌입니다.
***앰구르망은 내돈내산, 찾아가서 내 돈 내고 사 먹은 음식을 좋건싫건 알려드립니다.
앰버김의 주관적인 견해이니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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