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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전시회 3

앰버의 그림 전시회 《성난 여자들》

우리는 누구나 살면서 크고 작은 갈등으로 속이 부글부글 끓을 때가 많습니다. 욕하거나 언성 높여서 싸울 일은많지 않지만 화가 치밀어 오르는 상황을자주 접하게 됩니다.그래서 오늘 앰버의 그림전시회는 '성난 여자들'로 정했습니다.일반적으로 화가 난 여자들이 자신의 기분을 드러내는 다섯 가지 모습입니다.1. 분노를 안으로 삭히거나 자기비판,자해 등의 형태로 표출합니다. 생각에 빠져 불안, 우울감, 회피와 고립,자신감을 상실합니다.'종로에서 빰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는속담처럼 엄한 곳에 화풀이하는 등공격적이 되기도 합니다.2. 수동 공격(passive-aggression),완곡어법을 사용합니다. 즉, 비꼬는 말로 간접적인 방식으로분노를 드러내거나,직접적인 표현보다는 완곡한 표현을사용해서 자신의 생각에 대한 불..

그림 전시회 2025.06.04

앰버의 사진 전시회 《미소 콘테스트》

얼마 전에 제가 소셜 미디어에 '미소 콘테스트'를 한다고 올렸더니 전 세계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미소 짓는 사진이 여러 장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각자 속으로 또는 댓글란에 번호를 적어서 투표해 주세요.1번 참가자의 사진입니다.이 사진은 프랑스에서 온 건데, 자신의 어머니가 1960년대 10대 시절에 찍은사진이라고 합니다.2번 참가자의 사진입니다.한국에서 온 사진입니다. 위를 바라보고 찍은 각도 때문인지 상냥하고 따뜻해보입니다.3번 참가자의 사진입니다.홍콩에서 온 사진입니다. 아주 살짝 입꼬리만 올린 부드러운 미소입니다.4번 참가자의 사진입니다.독일에서 온 사진입니다. 눈코입이 다 웃는 것 같은 조용하고 환한 미소입니다.5번 참가자의 사진입니다.미국에서 온 ..

그림 전시회 2025.03.27

앰버의 그림 전시회 《한국 미인 변천사》

요즘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앰버의 다섯 번째 방구석 그림 전시회는과거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미인을 다뤄봤습니다.이번에도 역사적 고증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입니다.조선시대는 외모의 화려함 보다는 가부장적 유교가 요구하는 품행이 단정한 여성이 아름다운 것으로 치부되었습니다.그때의 미인은 앳된 얼굴에 초승달같이가느다란 눈썹과 쌍꺼풀이 없는 고운 눈매, 다소곳한 콧날에 단정하게 다문 좁은 입을 가졌습니다. 성형수술이 없던 그 시절 쌍꺼풀 없이 작고 긴 새까만 눈동자와 가는 눈썹, 마늘쪽 같은 코, 앵두 같은 입술, 새까만 흑발과 반듯한 이마를 갖고태어나야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이마와 머리의 경계선은 각이 진 형이 또 다른 미인의 조건이었는데, 각진 모양을 만들기 위해 조선시대 여인들은 이마 양 끝에 황새..

그림 전시회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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