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마음이 쓸쓸하고 옆구리가 시린 가을이쟎아요 ~
6명의 고뇌하는 청춘들이 모여서 10월의 막바지를 즐길 겸 포트락 파티 Potluck Party를 했어요.
각자 요리나 와인을 가져왔는데 한 상이
금방 차려졌지 뭐예요 ~ (호들갑)

하와이안 피자, 보쌈, 떡볶이, 파티 트레이,
맥주... 색깔이 정말 화려하죠?

피자와 보쌈은 방금 테이크아웃 해 와서 아직 따뜻하고 떡볶이는 산지 두 시간이 지나서 전자레인지에 데웠어요 ~

중간에 놓은 파티트레이는 오늘의 하이라이트예요 ^^
항공사에 근무하시는 분이 스페인, 영국,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갈 때 사 온 것들과 캐나다산 올리브와 포도까지 너무 예쁘게 장식한 것 있죠?
6가지 치즈와 이베리코를 포함한 다섯 가지
살라미와 베이컨, 올리브와 넛류, 크래커도
종류가 많아요 ~

왼쪽 위 작은 통에 든 것은 짭짤한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 Caramelized
Onions과 무화과 Fig 잼이에요.
오른쪽 중간 병에 든 것은 염장 햄이에요.
왼쪽 밑에 엄청 진한 맛의 브리치즈와
오른쪽 크래커 옆의 트러플이 들어간
브리치즈는 그 맛이 out of this world예요. 음 ~ 행복해지는 맛이에요 ^^
지금까지 이렇게 맛있는 치즈가 있는 줄
몰랐지 뭐예요 ~

캐나다에서 만든 맥주인 Rickard's Red는
색깔이 붉다는데 캔을 바로 마셔서
확인은 못했어요.
맥주 마시고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도
마셨어요. 마시기 전에 건배 여러 번
했어요 ㅎㅎ

먹기 시작했는데 너무 맛있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
맥주 들고 축배 드는 기분 한번 내봤어요 ㅎ

Redbreast 12년산도 항공사에
근무하시는 분이 사 오셨어요.
며칠 전에 아일랜드 갔을 때 사 온 Irish
Whiskey인데 알코올 도수가 40도예요!!
앰버는 술을 잘 못 마셔서 조심스럽게
한 모금 마셔봤는데 향긋하고 깔끔한
뒷맛이 일품이었어요!!
근데 맛난 음식들과 함께 얼음 넣은 위스키를 마시고, 간간이 와인으로 입가심하면 취할 수 있더라고요 ~ 조심해야 돼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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