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불꼬불한 남한산성로를 따라가다 보면 길 안쪽 숲 속에 아는 사람만 찾을 수 있는 카페 아라비카가 있다. 나무가 울창하고 여러 개의 정원과 작은 산책로가 있는 이곳은 1984년에 건축되어 실제 거주하던 곳을 1998년에 카페로 오픈했다. 주소: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536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1시 (연중무휴)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주택의 실내 같은 안락한 구조에 반짝거리는 목조 인테리어와 왼쪽에 진열된 작은 컵들이 눈에 띄었다. 서빙하는 직원 없이 남자 사장님 혼자 일을 하고 있었다. 주문을 하려고 메뉴판을 보니 핸드드립 전문 카페답게 커피 종류가 많다. 무슨 커피를 마실지 결정을 못하자 각자 기호에 맞는 커피를 권유하며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 핸드드립 커피 가격이 800..